The Journal

Thoughts, memories, and sketches from my daily life.

Thoughts2026-01-14

아버지의 거울

아버지의 거울 두천 때론 남자는 거울을 보다 아버지의 얼굴을 볼때가 있다 틁이 빠진 잎을 꾹 다무시며 아무 말없이 바라만 보시던 눈 그 눈과 마주치면 쉽사리 가슴이 나를 놓아 주질 않는다 때론 남자는 거울을 보다 울꺽 할때가 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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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houghts2026-01-08

기다림

기다림 두천 그 창 비는 언제쯤 멈출까 빗물 닦아줄 사람 있을까 비 그치면 볕 들까 닫친 창 언제쯤 열릴까 이 비 그치면 기다리는 햇빛으로 올까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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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houghts2026-01-06

꿈에

꿈 두천 가보지 못한 곳 만나지 못한 사람 해보지 못한 일 날고 뛰고 죽고 살고 넌 참 좋겠다 내 현실이 아닌 꿈속의 나라서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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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houghts2026-01-02

혼돈

혼돈 두천 태초에 신은 없었다 문지방돌 위에 억겁의 세월 신들의 모습도 변하고 바닥이 다 떨어지도록 빌고 빌던 어미 신 하루를 무겁게 끌고 투박한 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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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houghts2026-01-02

일어나라

일어나라 두천 말 발굽아래 무릎 꿇은 대지 몽골의 들판 흰옷 기상들이 몸부림친 흔적들이 모세 혈을 흔든다 대한의 혈통으로 태어난 민족 푸름으로 행진을 멈출 수 없어 말발굽 아래 무릎 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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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houghts2026-01-02

잃지 않겠다고

약속 해주겠니 두천 어깨를 두드려주었다 슬픈 시간의 강을 잘 건너왔다고 서랍 속 차곡차곡 담아 놓으라고 고생 많았다고 여기 까지 잘 견뎌 와 주어서 고맙다고 연기 처럼 흩어진 희망 들 이였지만 어둠 속 에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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