Thoughts2026-02-20
애잔하다
그 이름 두천 어미 그 이름 가슴이 운다 아비 그 이름 뭉클하다 자식 그 이름 애잔하다....
Thoughts, memories, and sketches from my daily life.
그 이름 두천 어미 그 이름 가슴이 운다 아비 그 이름 뭉클하다 자식 그 이름 애잔하다....
우산을 타고 가신다 두천 툭! 툭! 땅들이 눈물을 털어낸다 후드득 구름이 닦아주는 슬픔 쌓아놓은 모래성 흐트러지는 땅과 하늘 중간 어디쯤 어미가 우산을 타고 가신다 비를 거둬내시려고 가슴을 쥐었다 펴기를 몇 번인가? 맑은 날에도 후드득 땅...
지움 두천 비 내리는 창가 흐름 사이에 그 얼굴 찾으셨나요 어느 순간 마주친 낯선 사람 그 얼굴 찾으셨나요 지움의 시간 얼마나 지나야 ...
하루만 후회 없이 두천 단 하루라는 이름으로 버려진 날들이 얼마였다 단 하루만이라도 행복해 보자고 묻어버린 날들이 얼마였나 하루 하루만 버리다 세월에 버려진 사람아 하루만 남은 날 아파한들 무...
사고 싶다 두천 시장에서 무를 샀다 맛있는 깍두기 만들어 먹어야지 파도 사고 양념도 사고 많이 샀다 세상 쓸데없이 많이 산다 다 버리고 사랑하나 사고 싶다...
딸 두천 네가 시집을 간다니 좋다 네가 엄마가 된다니 좋다 얼라 생각만 해도 좋다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