Thoughts1

술 땡기는 밤

술 땡기는 밤 두천 늦은 밤 무게에 못이긴 술내음이 익어간다 슬펐는지 잊여지기 싫은 어둠의 끝자락 눈물은 번져 골목을 말아 나오고 술내음 익어가는 늦은 밤 잊혀진 사람 이야기 술잔에남아 있는데 비 인지 눈물인지 지워지지 않는 기억의 찌꺼기들이 빈 가슴을 채워 나간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