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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작

Expectation 두천 에베레스트 정상에 칼을 꽃아 두고 내려왔다 이 산 아래로 더 이상의 고통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경고의 표식 이였다 믿음은 거기서 부터 시작이라고 사람들은 이야기했다 킬리만자로 에선 하얀 깃발을 꽃아 두었다 했다 신 이 여 내려오시다 이젠 도저히 어쩔 수 없을 땐 그 깃발을 들고 내려오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귀상어의 밥이 되었다는 어느 소설의 주인공도 자신의 이름을 비워 놓고 서야 올라올 수 있었다는 세상의 바다엔 온통 배들이 춤을 춘다 그 이름 아래로 Expectati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