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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산

우산을 타고 가신다 두천 툭! 툭! 땅들이 눈물을 털어낸다 후드득 구름이 닦아주는 슬픔 쌓아놓은 모래성 흐트러지는 땅과 하늘 중간 어디쯤 어미가 우산을 타고 가신다 비를 거둬내시려고 가슴을 쥐었다 펴기를 몇 번인가? 맑은 날에도 후드득 땅들이 눈물을 털어내면 어미가 우산을 타고 간다 비를 거둬내려